"대부분 몰라서 못먹어요" 구이용으로는 가성비 최강이라는 정육사 추천 부위

고기 싫어하는 사람 정말 드물 텐데요.

 

그중 소고기는 뭔가 가격도 비싸서 자주 먹기는 힘들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성비가 좋은 부위를 찾아먹어 보는 건 어떨까요?

 

 

정육사가 직접 알려준 가성비 넘치는 소고기 부위,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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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비 좋은 소고기 부위

👉 설깃머리

 

소의 뒷다리 설깃에서 나오는 살 중 구이용이 소량 나오는 부위라고 합니다.

위치에 따라 식감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한입 크기로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설깃머리 옆에 붙은 설깃은 구이용이 아닌 불고기나 육회 등의 다른 용도로 사용됩니다.

 

설깃머리는 스테이크 용으로도 가능한데 지방이 적은 부위라서 미디엄 레어 정도로 구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뒷다리 부위 특성상 등심 같은 구이용 부위보다는 고소한 맛은 적지만 적당한 씹는 맛과 씹을수록 육향이 좋습니다.

 

 

👉 아롱사태

 

소의 뒷사태의 뭉치사테에서 소량 나오는 부위입니다. 

육사시미 로도 최고의 부위이며 구워 먹어도 상당히 맛있다고 합니다.

 

아롱사태는 우선 힘줄이 붙어있는 겉의 질긴 막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중간중간 쫀득한 근막들이 존재하므로 구이용으로 굉장히 식감이 좋습니다.

 

 

👉 앞치마살

 

평소 먹는 치마살이랑은 다른 부위이며 치마살 바로 옆에 붙은 부위입니다. 

구이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소개해 드리는 부위 중 가장 부드럽고 식감이 탱글탱글합니다.

 

 

👉 업진안살

 

소의 뱃살 부분 안쪽에서 나오는 살입니다. 

안창살 부위와 비슷하게 생겨 업진안창 등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안창살과는 전혀 다른 부위입니다.

 

업진안살도 위치에 따라 맛이 다른데 결 사이사이로 마블링이 잘 되어있는 곳이 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설깃 머리보다는 씹는 식감이 좀 더 있고 갈빗살 정도의 식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뱃살 쪽 부위이므로 고소한 맛과 육향도 풍부합니다.

 

위의 부위들이 무조건 구이용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육질도 좋고 마블링도 어느 정도 있고 적당히 숙성도 해주면 구이용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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