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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옥캠프 40일 한가운데서 터진 정철원 이혼 소송 불펜 어쩌나

by 우수사원 2026.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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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명단 0명, 12연패 악몽, 그 위에 터진 사생활 폭탄

 

2026시즌을 앞둔 롯데 자이언츠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WBC 대표팀 1차 캠프 명단에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지난해 8월 12연패의 트라우마가 채 가시기도 전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를 아예 '지옥캠프'로 규정하고 대만 타이난부터 일본 미야자키까지 40일간 휴식 없는 강훈련을 선언했다. 그런데 캠프 출발 하루 전, 불펜 핵심 정철원의 사생활 폭로가 터졌다.

 

결혼 한 달 만에 터진 SNS 폭로

1월 24일 캠프 출국 전날, 정철원의 아내 김지연이 SNS를 통해 남편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김지연은 2018년 Mnet '러브캐처' 출연 인플루언서로, 정철원과 2024년 8월 혼전임신으로 아들을 출산한 뒤 지난해 12월에야 결혼식을 올렸다. 불과 한 달 만이었다. 김지연 측은 생활비 미지급, 독박 육아, 아들 돌반지를 녹여 금목걸이를 만들었다는 주장까지 내놓았고, 2월 2일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정폭력과 외도 의심 정황도 언급했다.

정철원 측은 법무법인 대련을 통해 이혼 소송 사실을 인정하면서 "아이를 생각해 감정을 절제하고 양육권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라 사실관계는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정철원은 인터뷰를 고사한 채 25일 대만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원중 교통사고까지, 불펜 양대 축 동시 흔들림

정철원이 롯데 불펜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라는 점이 문제를 키운다. 2022년 두산 신인왕 출신인 정철원은 2025시즌 롯데에서 75경기 21홀드를 기록하며 마무리 김원중 앞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그런데 그 김원중마저 지난해 12월 말 광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늑골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차량이 전손될 정도의 사고였지만 충돌 지점이 조수석이라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면했다. 1차 대만 캠프 합류는 불발됐고 2월 중순 이후 합류가 목표다. 2025시즌 롯데 불펜 평균자책점 4.65 리그 8위, 올겨울 외부 불펜 보강도 전무한 상황에서 양대 축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지옥캠프 40일, 김태형의 마지막 승부수

1차 캠프는 2월 20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체력 강화 중심, 2차 캠프는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구춘리그 참가로 이어진다. 요미우리, 세이부, 오릭스 등 NPB 팀과 4경기, 자매구단 지바롯데와도 맞붙는다. 총 41명 선수단, 식사 시간 빼고는 쉬는 시간이 거의 없다고 한다. 신인 투수 박정민의 성장, 새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비슬리의 적응, 정철원의 마운드 복귀 여부가 이 캠프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롯데는 2017년 이후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김태형 감독 3년 차, 올해 결과를 못 내면 감독은 물론 프런트까지 흔들릴 수 있다. 지옥캠프 40일이 끝나는 3월 초, 이 팀의 윤곽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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