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으로 탈수는 배탈이 나서 설나, 구토를 여러 번 하면서 수분 부족이 생기고 힘이 없어지는 것을 많이 떠올립니다.
하지만 만성탈수는 이렇게 급성으로 오는 탈수가 아니라 몸에 세포들이 서서히 말라가는 것으로 피부뿐만 아니라 몸속 장기가 수분 부족으로병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기 떄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기 쉽지만,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에 사실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할 수 있으며, 당뇨병, 신장병,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만성 탈수는 일반적인 급성 탈수보다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성탈수일 때 몸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6가지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이후 더 효과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천연 미네랄워터'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만성피로와 우울증은 탈수증상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우리 몸에는 충분한 양의 수분이 있어야 각종 영양과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세포 속으로 밀어 넣는 펌프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충분한 양의 에너지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성피로 증상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 코네티컷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기분이 나빠지거나 불안감이 증가하고 사고능력이 저하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계속해서 허기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운동을 하거나 에너지를 많이 썼을 경우 허기감을 자주 느끼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운동을 하면 몸속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어 부족해지는데, 이로 인해 영양,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세포 속으로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 에너지가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몸속 에너지가 부족하니 당연히 빠르게 에너지를 채우려고 뇌에서 '음식을 먹어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수분이 부족하면
허기감이 매우 심해지는 것이죠.
따라서 갑자기 허기감이 든다면
물을 한잔 마셔보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의 70%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게 되면 근육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게 되고, 수분 부족이 매우 심해져 탈수가 되면 근육괴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근육 중에 탈수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은 바로 '다리 근육'입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우리 몸은 상대적으로 심장과 가장 먼 부위에 위치해 있는 다리에 혈액공급이 더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리에 경련이
많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특히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야간 다리 경련'이니 자다가 다리에 경련이 일어난다면 만성탈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데도 계속 탈수 현상이 생긴다면 염분(소금) 결핍으로 인한 탈수 일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체는 몸속 혈액, 세포의 염도를 0.9% 유지하려고 하는데 몸에 소금이 부족하면 체내 염도를 0.9% 유지하려고 몸속의 수분을 몸밖으로 빼내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갈증을 느끼게 되어 물을 마시면 그래도 물은 다시 몸밖으로 빼내면서 탈수 증상이 전혀 해결되지 않습니다.
도리어 소금이 더 빠져나가게 되면서 탈수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족한 염분을 채워줄 수 있는 소금물을 한잔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소금은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잡아두기 때문에 소금물을 자주 마셔주면 좋은데,
이때 설탕을 넣으면 소금의 흡수율이 더 높아지고, 식용 베이킹 소다를 넣으면 수분의 흡수율이 더 높아져 설탕, 소금, 베이킹 소다를 함께 먹으면 탈수를 방지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1. 따뜻한 물 1리터에 소금 1 티스푼(3g),베이킹소다 1티스푼(3g), 설탕 6티스푼(18g)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2. 설탕, 소금, 베이킹 소다를 잘 녹인 후 레몬즙, 자몽즙을 넣어 식히면 수액 주스가 완성됩니다.
레몬즙, 자몽즙을 넣으면
더 상큼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인체는 몸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체내 수분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기도(호흡기)의 움직임을 제한합니다.
그래서 만성탈수 상태라면, 가장 먼저 호흡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작은 자극에도 쉽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호흡기 알레르기 종류의 천식이나 비염, 기관지염 등이 나타나기 쉬우며, 간혹 기관지 이외에도 여러 가지 알레르기 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모든 연골은 거의 물로 구성되어 있어 탈수 증상이 생기면 몸에 있는 연골도 역시 약해져 관절 건강에 문제가 생깁니다.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 관절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부위가 있다면 그 부분의 연골에 탈수 증상이 유독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움직일 때마다 뚝뚝 소리가 나는 것은 수분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셔보도록 하세요.
만성탈수가 생겼을 때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주지 않으면 혈액의 양도 줄어들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압이 상승하게 되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조심해야하는
3가지 심혈관 질환을 소개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특히
여름철에 긴장해야 합니다.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이 바로 '혈액'인데요.
혈액에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므로 혈액은 끈적끈적한 상태가 되어 당뇨의 위험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신장환자는 물 마시는 법을
조심해야 합니다.
갈증이 날 때 물을 벌컥벌컥 갑자기 많이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세포가 침수되어 탈수현상이 일어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몸속으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들어가면서 수분이 신장으로 빠르게 이동되는데,이로 인해 압력을 받은 신장 사구체는 손상되고 만성탈수 현상이 생기는 것이죠.
그러므로 신장이 안 좋은 분들은 물은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 한시간에 한 잔 씩 천천히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물을 마시기 좋은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한잔, 식사 30분 전, 잠자기 전 한잔은 꼭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은 만성탈수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체내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수분을 유지시키기 위해 혈관을 좁히는데요.
이로 인해 혈압도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성탈수 현상이 나타나면 항이뇨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바소프레신 호르몬이 분비되어 고혈압에 특히 위험합니다.
적양배추는 비타민 B, C, K,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몸속 수분 흡수를 돕는 성분으로 적양배추를 물에 우려서 자주 마셔주면 매우 좋습니다.
적양배추는 수용성 미네랄이라서 물에 담가두면좋은 성분들이 우러나와 수분보충에 도움됩니다.
1. 생수에 적당하게 자른 적양배추와 수분의 흡수를 높여주기 위해 레몬도 넣어 20분간 담궈주면 완성됩니다.
20분만 담궈도 적양배추의 미네랄이 충분히 우려 나옵니다.
※주의사항 : 적양배추로 만든 미네랄워터에는비타민K가 풍부해서 갑상샘 저하증이 있다면 물처럼 과다섭취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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