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물을 마셔도 자꾸 갈증이 난다?" 호르몬 불균형 신호가 있다면 성인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우수사원 2022. 8. 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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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인체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수천 가지 호르몬이 있는데 이 호르몬이 조금만 부족해져도 건강이 악화됩니다.

오늘은 호르몬 부족으로 몸에 나타나는 신호와 알맞은 해결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르몬의 역할

호르몬은 '자극하다' 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온 말로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혈액을 타고 흐르면서 각 기관을 자극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화학물질을 말합니다.

 

호르몬은 남성을 남성답게, 여성을 여성답게 해주며 혈당,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 신체 성장, 발달, 대사 항상성 유지 등의 각종 역할을 합니다.

 

 


📌 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몸의 신호

1. 인슐린 호르몬의 부족 : 당뇨병

 

평소와 같은 양의 물을 마시는데도 몹시 갈증이 난다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인슐린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만약 이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문제가 생겨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또한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면 당분이 몸속으로 재흡수되지 못하는데요.

 

이때 우리 몸은 당을 배출해내려고소변을 많이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몸속에서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기 때문에 갈증도 생기고 , 음식을 먹어도 몸 안에서 당분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만성 피로감 까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병은 무엇보다 혈당조절이 중요합니다 특히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탄수화물인데요.

 

탄수화물은 너무 많이 먹어서도 안되고, 너무 적게 먹어서도 안됩니다.

 

따라서 영양이 풍부한 채식으로 소식을 하는 것은 혈당도 완만히 오르고 병을 이겨낼 힘도 생기기 때문에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 : 갑상선 기능 저하증

 

평소와 다르게 추위를 많이 타고 잘 먹지 못하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일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호르몬으로 신생아나 소아의 성장 및 두뇌발달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며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런 갑상선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에너지를 만들고 소비하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체온이 떨어져 추위를 많이 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온몸의 대사 속도가 떨어져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의욕이 없어지며 말도 느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할 경우에는 요오드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해조류 (다시마, 김, 미역)와 소금을 많이 섭취해 '갑상선 저하증'을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3. 신장 부신피질 호르몬의 부족 : 만성피로, 예민해짐

 

잠을 충분히 자는데도 늘 피곤하고 몸에 기운이 없다면 신장의 부신 피질 호르몬에 문제가 생긴 것 일수도 있습니다.

 

부신은 일상에 활력을 주는 도파민 집중력을 높여주는 노르에피네프린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 등을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인데요.

이 호르몬이 부족할 시에는 잠을 충분히 자도 계속 피곤하며 조금만 움직여도 매우 피곤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특히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은 스트레스에 대항해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몸의 대사를 증진시키는데 이 코르티솔 분비가 원활하지 않게 되면, 성격이 예민해지며 짜증을 자주 내게 됩니다.

 

부신 피질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는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것이므로 신장을 좋아지게 하는 건강법을 생활 속에서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4. 에스트로겐의 부족 : 골다공증

 

골다공증 환자의 수는 남성보다 여성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부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가

원인입니다.

 

에스트로겐은 뼈를 형성하는 세포인 '조골세포'를 자극해 기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 에스트로겐 생성이 적어지면 조골세포를 자극하는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실제로 폐경 5~10년 후 '여성의 25%는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골다공증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그저 지나가는 갱년기 증상으로 보기에는 뼈 건강이 매우 망가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뼈 건강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5. 항이뇨 호르몬의 부족 : 야간뇨, 요붕증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항이뇨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계속 화장실을 가게되는 다뇨 증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이 증상의 경우에는 단순히 소변 양이 많아진 정도가 아니라 너무 소변을 자주 봐서 밤에도 소변을 보려고 잠이 깨게 되는 야간뇨의 증상까지 함께 나타나는데요.

 

이 증상이 계속되면 물을 마시는 즉시 신장을 거치지 않고 다량의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요붕증'까지 나타납니다.

 

요붕증은 건강한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셨을때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과 같은 증상으로 탈수현상도 동반하는데요.

 

요붕증으로 인해 화장실을 가는 증상은 소변이 농축되지 않고 희석되어 배출되므로 투명한 색을 띄고 요붕증으로 인해 화장실을 가는 증상은 과도한 갈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호르몬 부족 해결하지 않는다면 나타나는 증상 :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은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 질환으로

주로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하여 '생활습관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생활 속에서 접하는 많은 환경 호르몬들은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호르몬의 균형을 망가뜨려 건강에 좋지 않은 물질들이 계속 피를 타고 돌아다니게 만드는데요.

 

당장 아무일이 없다고 대사증후군을 가볍게 보고 방치할 경우에는 큰 병이 올수도 있으니 꼬박꼬박 관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꼴로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는데, 이 수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신장이 좋지 않다거나 당뇨를 앓고 있으면 대사증후군 위험군으로 분류되니 신장질환, 당뇨병에 해당된다면 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대사증후군을 가장 확실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음식조절'인데요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대부분의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육식입니다.

 

이유는 '육류'가 소화되고 산화될 때 나오는 각종 화학물질이 몸속 장기들을 망가뜨리기 때문인데요.

 

그러므로 육식 위주 식습관을 가졌다면 서서히 식습관을 바꿔 채식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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