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신장은 소모품입니다" 침묵의 장기, 당신이 몰랐던 신장이 나빠지는 이유

우수사원 2022. 8. 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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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당신의 신장은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장이 하는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고, 신장을 나빠지게 하는 생활 속 습관과 신장을 좋아지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혈액 정화 이외 신장의 역할

1. 호르몬 분비

 

신장은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와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그래서 신장기능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비타민D 결핍이 생기기 쉽습니다.

 

 

2. 인체 항상성 유지

 

신장은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장기입니다.

혈압과 혈액의 산성농도를 조절하고, 소변 농도도 조절하죠.

뿐만 아니라 탈수가 되지 않도록 혈액 수분량도 제어합니다.

그래서 어떤 환경에서도 신체가 내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죠.

신장은 몸에서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의 구조를 생각해보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겁니다.

 

신장은 기계로 치면, 실생활에서 잘 쓰이는 소모품과 같습니다.

소모품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신장의 구조에서 혈액을 여과하는 기능을 하는 네프론이 나이가 들수록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것이 소모품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사라진 네프론은 다시 자라지 않기 때문에 신장은 소모품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심하세요.

네프론은 한쪽 신장에만 약 100만 개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신장을 잘라내더라도 다른 쪽 신장이 정상이면 살아가는데 큰 무리가 없는 것이죠.

 

최근 현대인들의 식 생활습관 변화로 인해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많은 독성물질들이 신장을 매우 혹사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전엔 찾아보기 힘들었던 신장질환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장을 과로하게 만들어 네프론을 더 빨리 줄어들게 하는 생활 속 나쁜 습관 4가지와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생활 속 나쁜 습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들은 신장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주로 육류의 살코기만을 주식으로 2~3주 이상 일정기간 섭취하는 황제 다이어트는 혈중 요독 수치를 병적으로 높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과도하게 섭취한 단백질에서 나오는 해로운 물질과 독성이 신장을 망치게 하며, 다이어트 중 비정상적으로 줄인 탄수화물 때문에 영양 불균형, 체내 근육 손실 등이 생깁니다.

그러면 몸이 무기력해져 음식을 다시 먹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정반대로 야채만 섭취하는 형태의 다이어트는 혈중 단백질을 심하게 억제해 체내 근육 손실뿐만 아니라 장기의 기능에도 장애를 유발시켜 인간의 기본적인 건강 기능 유지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 해결법

하루 2끼 딱 신장 크기(=주먹 크기) 만큼의 밥을 드세요.

그러면 신장이 걸러내야 할 물질의 양도 주먹 크기의 양입니다.

조금만 먹더라도 영양이 풍부한 음식으로 소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음료수는 당 성분이 과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신장을 상하게 합니다.

일본 오사카 대학에서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음료수를 두 개 이상 마시는 사람들은 신장 질환의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12,000명의 사람들을 연구하였을 때 이들의 소변에 일종의 단백질이 섞이는 것 (단백뇨)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음료수의 단맛도 문제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음료수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이 혈압을 매우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장질환 문제가 있는 분들은 음료수를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단백뇨는 신장 손상의 초기 신호로 아직 회복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그러니 신장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단백뇨를 확실하게 치유해야 합니다.

 

✅ 피하는법

소금은 수분을 조절하여 혈액이 산성이나 알칼리성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고, 신장이 영양분을 흡수, 저장하도록 돕습니다.

그러므로 탄산이나 청량음료를 마시는 대신 소금물을 적당하게 마시면 신장에 도움이 됩니다.

 


맥주를 2500cc 이상 마시면 혈액 속에 많은 물이 공급됩니다.

인체는 이렇게 많은 물을 오래 담아둘 수 없어 최대한 빨리 소변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양쪽 콩팥이 하루에 거르는 혈액의 총량은 180L로 시간당 평균 7.5L입니다.

 

이 중 1%인 75mL는 1시간 동안 만들어 내는 소변의 양입니다.

그런데 2~3시간 안에 맥주 2500cc를 마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대부분의 영양성분은 장에서 흡수되지만, 물과 알코올은 위에서부터 흡수되기 시작합니다.

맥주 2500cc를 마시면 인체는 일시적으로 요붕증과 비슷한 상태가 됩니다.

 

몸에 2.5L 이상 들어온 물을 소변으로 처리하려면 시간당 1.25L씩 소변을 봐도 2시간이나 걸립니다.

따라서 맥주를 마실 때 화장실에 자주 가는 사람이 알코올을 처리하는 능력이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알코올을 처리하는 능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계속 마시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많이 마신 맥주의 양만큼 걸러내야 할 물질도 더 많아져 신장이 과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장을 관리하려면 술을 멀리해야 합니다.

 

 

✅ 신장 건강 Tip

 

자연적으로 소변을 만들어내는 신장의 기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저하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주량이 줄어들게 되는 이유도 바로 '신장'때문입니다.

 

몸이 알코올을 못 받아들여 주량이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맥주를 마시면, 걸러내야 할 소변의 양도 많아져 신장은 더 빨리 망가질 겁니다.

 

만약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젊을 때와 비교해서 주량이 많이 줄었다면, 여러분의 신장이 망가져 가고 있다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신장질환을 겪고 계신 분들은 칼륨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칼륨을 과다 섭취하면 안 됩니다.

건강한 사람은 칼륨을 과잉 섭취하더라도 신장을 통해 효과적으로 배설되어 혈중 칼륨 농도의 비정상적 상승은 일어나지 않지만, 신장병 환자는 신장을 통한 칼륨 배설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칼륨혈증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고칼륨혈증은 부정맥의 원인이 되며, 심해질 경우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습니다.

신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칼륨 함량이 높은 종류의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이 높은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은 과일류인데요.

동양의학적으로 봐도 과일은 신장의 기운을 나빠지게 하는 단맛의 음식입니다.

 

신장을 주관하는 수기운은 토 기운(단맛)과 화 기운(쓴맛)의 음식 섭취가 많을 때 약해지기 때문에 신장이 나쁜 분들은 과일 단맛과 커피 등 쓴맛을 멀리해야 합니다.

 

 

✅ 해결법

만약 칼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고 싶다면 나트륨을 조절하면서 먹어주면 되는데요.

칼륨을 먹은 만큼 나트륨도 함께 1:1로 섭취해 주세요.


신장이 하는 역할을 자세히 알아보니 이제껏 신장을 너무 혹사시켰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지금이라도 알았다면 신장이 최대한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건강 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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