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모르면 사기 당하는겁니다" 기름 값 싸서 찾아갔다가 차 망가진다는 주유소

우수사원 2022. 7. 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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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름 값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주유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주유세 인하를 한 게 이 가격이니 정말 서민들은 너무 힘듭니다.

 

근데 이런 상황을 틈타 사기를 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가짜 휘발유, 가짜 경유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한국석유관리원과 각 지자체에서 이 상황을 우려해 특별 점검을 벌이고 있다 합니다.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의심되는 주유소를 보신다면 이용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즉시 신고해서 모두가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 조심해야 할 주유소

먼저 주변 시세보다 정말 싼 가격을 내걸고 있는 주유소를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물론 주유소를 운영하는 분들의 이야기로는 현재 주유소가 출혈 경쟁이 굉장히 심한 곳 중 하나라 개인이 운영하는 주유소 중에서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보통 가짜 석유를 판매하는 주유소의 경우는 주변 주유소보다 더 싸게 팔아 큰 차익을 남기는 수법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얻는 수입은 1년 동안 최소 수십억~수백억 원에 달하지만, 문제는 정작 적발된 사람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 처분밖에 내리지 않기 때문에 "1년 동안 수백억 벌고 벌금 한번 내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단속에 걸려도 3진 아웃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1회 적발 3개월, 2회 적발 6개월, 3회 걸려야 고작 같은 장소에서 영업을 못하는 영업취소가 적용돼서 행정처분은 더디고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조금 비싸지만 직영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하지만 직영주유소도 보시다시피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적발되지 않은 가짜 석유 판매 주유소가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고, 가짜 석유인지 모르고 주유했다가 고장 난 것도 억울한데 개인이 운영하는 이른바 '무폴 주유소'는 대부분 사후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 보상이나 추적관리도 어렵다고 합니다.

 


📌 가짜 석유를 주유한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 차에 이상 증상이 발생합니다.

 

보통 가짜 석유는 석유화학제품을 혼합해서 만드는 데 이게 자동차에 들어가게 되면, 차의 엔진 출력을 떨어트려서 수명을 크게 단축시키고, 운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상황까지 발생해서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위험합니다.

 

 

그리고 차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반드시 확인해보셔야 되는데요.

 

갑자기 오르막길을 올라가고 있는데 엔진 소리가 평소보다 크거나 출력이 떨어진다면 확인해 보아야 하고, 차량 연비도 평소보다 더 적어지기 때문에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또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고 가속할 때 쇠를 깎는 듯한 엔진 노킹음이 크게 발생하거나 배기구에서 매운 연기가 심하게 날 때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지만, 사실 이런 증상들은 정말 예민한 분들이 아니라면 알아차리기 힘들고 다른 이상 증상들과 중복되는 경우도 많아서 보통 긴가민가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신고 포상금

이런 상황에서 석유관리원은 불법 석유 유통을 막기 위해 소비자신고센터와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짜 석유 판매뿐만 아니라 정량 미달 판매인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고 신고 포상금도 10만 원~ 1,000만 원까지 지급하니까 가짜석유 판매가 의심된다면 1588-5166번에 꼭 신고하셔서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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